커리어 스터디 회고 | 33엠투 캠페인 광고 분석을 통해 배운 점
이번 커리어 스터디에서는
33엠투 캠페인 광고를 사례로, 브랜딩 캠페인을 퍼널 관점에서 해석해 보는 분석을 진행했다.
발표 이후 받은 멘토 피드백을 통해, 내가 어떤 관점은 잘 짚었고 어떤 부분은 더 확장해 볼 수 있는지 정리할 수 있었다.
아래는 내가 제작한 PDF자료이다.

이번 발표의 목적은 산업 트렌드를 기반으로 하나의 마케팅 사례를 분석하고,
문제점 도출부터 개선안 제시까지의 사고 과정을 공유하는 것 이었다.

먼저 분석 대상 캠페인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33엠투는 ‘잠깐 살 집이 필요한 순간’을 해결하는 단기 임대 전문 플랫폼으로,
주 단위, 월 단위 계약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브랜드명은 10평, 즉 33㎡에서 착안해 만들어졌고,
이번에 분석한 캠페인은
유튜브에서 진행된 브랜드 캠페인 광고로,
**핵심 메시지는 ‘잠깐 살 집 구하는 공식’**이며
조회수는 67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내가 평소 재밌게 보던 5명의 크리에이터가
각기 다른 상황의 페르소나로 등장하는 구조로 나와 더욱 인상 깊었다.

이 광고가 기억에 남았던 이유는 크게 네 가지 요소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첫째, 상황 중심 공감
‘단기 임대’라는 다소 딱딱한 개념을
‘잠깐 살 집’이라는 일상 언어로 바꾸고,
출장, 이사, 인테리어 같은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한다.
둘째, 페르소나 기반 스토리
각 상황에 맞는 크리에이터를 매칭해
광고가 아닌 실제 이야기처럼 느껴지도록 설계했다.
셋째, 라이프스타일 변화
리모트워크 증가와 유연한 거주 형태에 대한 수요가
자연스럽게 반영되어 있다.
넷째, 브랜딩 각인 효과
‘삼삼? 엠투!’라는 징글을 활용해
56초 안에 브랜드를 기억하게 만드는 구조이다.

이 캠페인은 2024~2025 마케팅 트렌드와도 잘 맞아 있다.
첫째, 상황 중심 마케팅
소비자가 처한 특정 맥락에 맞춰 메시지를 전달
둘째, 공감형 브랜딩
정보보다 감정과 스토리를 앞세워 관계를 형성
셋째, 라이프스타일 기반 타겟팅
단순 연령이 아니라 상황별 페르소나에 집중
넷째, 메시지 단순화
복잡한 설명 대신 ‘공식’이라는 한 문장으로
브랜드를 각인

마케팅 실행 과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먼저 단기 거주가 필요한 5가지 상황을 정의하고
각 상황별 대표 페르소나를 설정한다.
이후 크리에이터와 상황을 정교하게 매칭해
통합 영상과 개별 영상을 제작하였다.
집행 채널은 유튜브 중심으로,
인플루언서 채널과 브랜드 채널을 함께 활용해
높은 도달률을 확보했다.
각 페르소나 영상 말미에는 약 3초간 앱 UI를 노출하고
브랜드명과 징글을 반복해
인지도 확보에 집중한 구조로 파악했다.

이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첫째, 브랜드는 기억되지만 전환이 약한 구조
다음 행동과 이용 흐름이 명확하지 않음
둘째, 타겟 범위의 한계
특정 상황에 맞지 않는 잠재 고객은 공감하지 못하고 이탈할 수 있음
셋째, 서비스 구조 이해 부족
이용 방법, 가격, 계약 정보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전달이 충분치 않음
넷째, 성과 측정의 어려움
조회수 중심 지표에 집중돼 비즈니스 성과와의 연결이 약함

정리하면, 이 캠페인은 공감과 브랜드 인지도는 성공적으로 만들었지만
행동으로 연결되는 구조는 부족했다고 볼 수 있다.
인지 → 관심 → 전환으로 이어지는 퍼널이 완성되지 않았고,
CTA가 거의 없는 구조였다.
그래서
“삼삼엠투가 뭔지는 알겠는데,
지금 당장 써야 할 이유는 모르겠다”
라는 인식이 남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모든 걸 바꾸기보다 전환 장치 하나만 바꾸는 One-Point 개선안을 제안했다.
현재는 각 페르소나별 영상 말미에 앱 UI만 노출되는 수동적인 정보 제공 구조이다.
이를 유튜브 영상 종료 시 다운로드 버튼을 추가하는 엔드 스크린 구조로 변경하고,
여기에 첫 이용 할인 쿠폰, ‘1분 만에 가입 완료’ 메시지를 함께 제시해
행동 장벽을 낮춘다.
콘텐츠는 그대로 두고, 전환 장치만 추가하는 최소 변경이다.

이에 따른 가설은 다음과 같다.
“만약 영상 끝에 다운로드 버튼을 추가한다면, 관심이 실제 앱 설치로 더 많이 이어질 것이다.”
기대 효과는 세 가지이다.
첫째, 조회에서 다운로드로의 전환율 상승
둘째, 클릭률과 설치 수 같은 행동 지표 확보
셋째, 인지부터 전환까지 이어지는 퍼널 완성도 개선
이를 통해 브랜딩과 퍼포먼스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마무리 인사이트는
첫째, 브랜딩의 성공과 전환은 별개의 문제
기억에 남는 것과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은 다르다.
둘째, 전환은 마지막 한 클릭에서 결정
명확한 경로와 CTA가 중요하다.
셋째, 작은 구조 개선은 큰 성과 변화를 만들 수 있음
33엠투 캠페인은 브랜딩에서는 이미 성공한 사례다.
이제 필요한 것은 그 공감을 행동으로 연결하는
마지막 한 걸음이라고 생각한다.
퍼널 지표 관점에서의 캠페인 해석
발표 이후 받은 멘토 피드백에서,
퍼널 관점으로 캠페인을 바라본 분석 방식 자체는 케이스 분석으로서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캠페인을 단일 광고가 아니라, 퍼널 안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기준으로 정리한 점이 긍정적으로 언급되었다.
캠페인마다 다른 ‘광고 소재의 역할’
다만 피드백에서는
퍼널 안에서도 캠페인마다 광고 소재의 역할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이 함께 언급되었다.
즉, 모든 캠페인을 동일한 기준으로 해석하기보다,
각 캠페인이 인지·관심·행동 중 어떤 단계에 더 가까운지를 명확히 구분해 보면
분석의 정밀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아쉬웠던 점과 보완 포인트
반면, 보완하면 더 완성도가 높아질 수 있는 부분도 분명했다.
멘토님께서는
전환 액션을 제안한 부분에서,
실제 사례나 레퍼런스, 케이스 스터디가 함께 제시됐다면
분석의 설득력이 더 높아졌을 것 같다고 피드백 주셨다.
예를 들어
- 브랜딩 캠페인 이후 전환 캠페인을 어떻게 설계했는지
- 영상 종료 시점의 CTA가 실제로 전환에 기여한 사례
같은 구체적인 레퍼런스를 함께 제시했다면,
‘아이디어 제안’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분석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젝트를 마치며 느낀 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관심 있던 브랜드의 광고를 분석하면서,
마케팅 퍼널의 전반적인 흐름을 다시 한 번 구조적으로 생각해보게 되었다.
특히 단순 조회수만으로는 캠페인의 성과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을
처음으로 명확하게 인식하게 된 계기였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실제 광고 집행을 하게 된다면
퍼널 구조를 기준으로 전환을 어떻게 설계할지까지
함께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또한 어떤 지표를 통해 성과를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다만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임대업이라는 특정 산업의 트렌드를 이해하는 데 다소 시간이 필요했고,
유튜브 캠페인 영상이라는 특성상
어떤 지표를 성과 기준으로 삼아야 할지가 가장 어려운 지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신 마케팅 동향을 바탕으로 발생 가능한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나만의 관점에서 해석해 해결 방향을 고민해보는
프로젝트의 목적에는 충분히 부합하는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스터디를 통해 정리된 나의 인사이트
퍼널 지표를 적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캠페인별로 광고 소재가 수행하는 역할을 더 명확히 정의하고,
전환 단계에서는 실제 사례를 함께 참고하는 분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정리할 수 있었다.
다음 스터디에서는
아이디어 제안과 함께 실제 레퍼런스와 케이스를 병행해, 분석의 깊이를 한 단계 더 보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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