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님과의 면담 회고
글을 ‘발행하는 단계’에서, 노출과 추천을 설계하는 단계로
오늘 멘토님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새로운 정보를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방향이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를 점검하고
다음으로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를 정리하는 시간에 가까웠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에 대한 피드백
가장 먼저 짚어주신 건
내가 매일 글을 발행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였다.
지금처럼 꾸준히 글을 쓰고 발행하고 있는 행위는
성실함과 지속성을 충분히 증명하고 있고, 그 자체만으로도 분명한 강점이라는 피드백이었다.
즉, 지금의 문제는 “글을 안 쓰고 있다”가 아니라
글을 쓰는 단계는 이미 넘어섰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이제는 ‘발행’이 아니라 ‘노출’을 고민해야 할 시점
이제는
- 글을 발행했는가가 아니라
- 이 글이 어디에서 노출되고 있는지,
- 노출이 되고 있지 않다면 어떻게 노출을 만들어볼 것인지를
생각해봐야 할 단계라는 얘기를 주셨다.
그동안 나는
글을 쓰고 발행하는 데에는 익숙해졌지만,
발행 이후의 흐름—검색 노출, 유입 경로, 반응—까지는
충분히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을 돌아보게 됐다.
GEO란 무엇인가: 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면담 중에는 GEO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이 글에서 말하는 GEO는 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을 의미한다.
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은
구글이나 네이버처럼 링크를 나열하는 검색 결과를 넘어서,
AI가 검색 결과를 요약·답변·추천 형태로 생성할 때
참고하고 선택하는 콘텐츠가 되도록 설계하는 관점이다.
즉, 사용자가 검색했을 때
AI가 여러 자료를 종합해 하나의 답변을 만들 경우,
내 글이 그 답변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단계다.
“이 글이 어디서 노출되는지를 생각해봐야 한다”는 말은
단순히 검색 순위만 보라는 뜻이 아니라,
AI가 이 글을 어떻게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을지까지
시야를 넓혀보라는 의미에 가까웠다.
SEO와 GEO의 차이, 그리고 연결 지점
이야기의 흐름은 SEO를 부정하는 방향이 아니었다.
- SEO는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잘 노출되도록 만드는 최적화라면 - GEO는
AI가 답변을 생성할 때 참고할 만한 글로 선택되도록 만드는 최적화에 가깝다.
이제는
“검색에 뜨는 글인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가 요약하고 추천할 수 있는 글인가”를
고민해볼 수 있는 시점이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졌다.
시맨틱 태그가 함께 언급된 이유
시맨틱 태그(Semantic Tag): 웹 페이지의 구조와 의미를 명확히 정의하는 HTML 태그
이 맥락에서 시맨틱 태그 이야기가 함께 나왔다.
시맨틱 태그는 글을 꾸미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이 글의 구조와 역할을 사람뿐 아니라
검색엔진과 AI도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장치다.
- 어떤 문단이 핵심인지
- 어떤 문단이 설명인지
- 이 글의 중심 주제가 무엇인지
이런 구조가 명확할수록,
검색엔진이나 AI 입장에서도
“이해하기 쉬운 글”이 된다는 설명이었다.
즉, GEO는 콘텐츠의 방향이고
시멘틱 태그는 그 방향을 구조적으로 뒷받침하는 수단에 가깝다.
파이썬은 ‘지금 당장’이 아니라 ‘그 다음 단계’를 위해
파이썬에 대해서는 지금 바로 써야 한다는 압박보다는,
그로스 마케터를 목표로 한다면 미리 공부해두면 좋은 영역이라는 조언이었다.
특히
- 성과 지표를 직접 다뤄야 할 때
-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정리해야 할 때
- 툴에서 제공하는 리포트 이상을 보고 싶을 때
파이썬, 특히 판다스 같은 라이브러리는
분명히 도움이 될 수 있는 도구라는 이야기였다.
지금은 깊이 파기보다는
개념과 방향을 인지해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얘기로 받아들여졌다.
블로그를 ‘기록’이 아니라 ‘자산’으로 보기
이번 면담을 통해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블로그를 바라보는 관점이었다.
블로그는
- 공부한 내용을 쌓아두는 공간을 넘어
- 내가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판단을 해왔는지를 보여주는 자산이 될 수 있다.
그래서
- 글이 어디서 유입됐는지
- 어떤 주제가 반응이 있었는지
- 노출이 없었던 글은 왜 그랬는지
이런 것들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시행착오를 겪어 나간다면,
지금 쓰는 글들이 그대로 포트폴리오로 연결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이어졌다.
오늘 면담 이후 내가 가져가야 할 방향
이번 면담을 통해 정리된 방향은 명확하다.
- 지금처럼 꾸준히 글을 발행하는 흐름은 유지한다
- 발행 이후에는 노출 위치와 유입 경로를 확인한다
- GEO 관점에서 이 글이 AI에게 어떻게 인식될지를 생각한다
- 시멘틱 구조를 의식하며 글을 정리한다
- 성과와 판단 과정을 기록으로 남긴다
블로그는 더 이상
성실함만을 증명하는 공간이 아니라,
사고의 흐름과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의 회고
이번 면담은 무언가를 더 하라고 말하는 시간이 아니라,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의 다음 질문을 던져준 시간이었다.
이제는 글을 쓰는 사람을 넘어,
글이 어떻게 발견되고
어떻게 활용될지를 고민하는 단계로
사고를 확장시켜야 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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